2010. 8. 2. 22:14

최근 전자책 시장에 관한 논의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자책에 대한 우리 출판계의 인식은 처음 전자책에 대해 논의하던 때로부터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호 특집은 출판사가 알아야 할 2차 전송권 계약의 원칙, 방법과 함께 현재 전자책의 기술 발전과 흐름을 짚어본다.

또 전자책과 전자책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2009년 한국 출판계에는 계약서가 떠돌았다. 계약서를 보낸 곳은 서점이다. 서점에서 출판사를 방문하는 일은 아주 드물다. 출판사 창업 이래 서점에서 몇 번이나 방문을 했는지 세어본다면 대부분 열 손가락으로 충분할 것이다. 요즘은 서점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계약서를 설명하고 입고가를 높여준다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2,000∼3,000만 원대의 매절 제안을 받은 출판사들도 많다. 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출판사들은 때 아닌 호사를 누리고 있다. 낮은 입고가와 광고비용, 이벤트 비용에 시달리던 출판사가 서점이나 유통업체로부터 진정한 ‘갑’의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한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 계약서의 대상은 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e-book)이다.


이 유령 같은 계약서들의 제목은 대부분 ‘전자책 전송권 및 2차 저작물 사용 계약서’이다. 출판인이라면 이 계약서를 대했을 때 걱정과 짜증이 동시에 생길지도 모른다. 잊고 싶은 기억, 북토피아 사태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북토피아 사태는 우리 출판계에 전자책과 2차 저작물에 대한 피해의식을 조성했다. ‘2차 저작물 사용 계약서를 체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쯤 불었던 IT 산업 투자 열풍으로부터 출판계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그 결과 출판사들이 직접 투자한 전자책 회사(북토피아)가 설립되었다. 정부 투자와 함께 공공 및 학교도서관의 전자책 구매 예산 책정은 전자책 사업의 활성화를 불러왔다. B2C 유통을 활용한 전자책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어도 곧 누구나 종이책이 아닌 PC나 전자책 리더기를 활용하여 책을 보게 될 것이라는 믿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았다. 시장이 성장하지도 않았고 컴퓨터나 다른 디바이스로 책을 보는 사람도 크게 늘지 않았다. 여전히 주류는 종이책이며 도서시장 전체에서 전자책 시장 점유율은 3%를 넘지 못한다. 게다가 한국에서 가장 큰 전자책 제작 및 유통회사인 북토피아의 질곡은 한계를 노출한 시장 규모만큼이나 한국 전자책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시기에 출판사에 돌려진 ‘2차 저작권 사용 계약서’는 어떤 의미일까. 왜 서점과 유통업체는 전송권 계약에 그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출판사들은 전자책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는데 왜 대형 서점은 전자책 시장에 강한 확신을 보이는 것일까. 현재 유통업체와 서점들이 진행하려 하는 전자책 사업은 실패한 북토피아 전자책 모델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시장 규모나 성장 가능성과 무관하게 대답을 찾아야 하는 때가 되었다.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계기는 유통업체와 서점이라는 출판사 외부에서 주어졌지만, 출판사의 내부 동인動因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제2, 제3의 북토피아 라는 비운의 시리즈 영화 제작자가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과연 전자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전자책 제작의 문제점은 무엇인지와 지금 전자책 시장의 현실 등을 살펴보려 한다.


이동준 ()한국출판콘텐츠 사업부 팀장 timidbear@empal.com

Posted by 쭌사마
2010. 8. 2. 21:56

이제 책을 쓰는 것이 예전만큼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을 쓰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책들 가운데 나의 책이 빛이 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1. 문장력
2.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 주제
3. 한눈에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난 타이틀, 디자인.


위 세가지를 갖추면 훌륭한 책이 탄생합니다.

놀라움은 고객이 원할 시 철저한 맞춤법, 문맥파악을 통한 수정을 거쳐 그냥 책이 아닌, '작품'을 만듭니다.

뛰어난 시각효과를 가진 표지 및 속지 디자인을 통해 독자에게 읽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폭넓은 유통망을 자랑합니다.

미국의 아마존, iBooks 시장에 대응하여 고객의 컨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합니다.

또한 국내의 모든 E-BOOK 단말기를 지원하며, 포맷 또한 E-Pub, PDF를 지원합니다.

놀라움은 아무나 책을 내는 시대에서, 아무나 낼 수 없는 '작품'의 창조를 지향합니다.

- Knowlaum 편집장 -
Posted by 쭌사마
2010. 7. 22. 00:06
아마존의 킨들,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전세계에 전자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미 책을 내는 것이 특별한 전문가가 아니어도, 대형 출판사를 끼지 않아도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분명히 이제 전통적인 출판사업은 쇠락을 길을 걸으며 전자책이 그 자리를 메꿔나가겠지요.

그러면서 개인들이 출판하는 양 또한 막대해질 것입니다. 이제 책을 만들고 파는 일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빛이 있다면 그늘도 있는 법입니다. 

맞춤법부터 시작하여 문장의 구성이 엉성하며, 때로는 앞뒤가 맞지 않은 내용의 책을 그 누구의 감수도 거치지 않고

등록을 해버리게 됨으로서 초래하게 될 컨텐츠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물론 평점을 메기는 시스템이

어느 곳이나 도입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저질 컨텐츠는 자연스럽게 팔리지 않게 되겠지요.

하지만, 내가 정성스럽게 쓴 책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Knowlaum은 이러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ㅇ 철저한 맞춤법 및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 감수

ㅇ 한눈에 구매하고픈 욕망이 들 표지 디자인

ㅇ 저작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 컨텐츠 구성

ㅇ 다양한 온라인 전자책 서점에 대응한 높은 수익 배분율

ㅇ 철저한 사후 관리


이제 당신의 머리속에서 잠자고 있던 놀라운 지식을 저희 Knowlaum 이 깨워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놀라운 책을 전세계에 발표하세요!!!


- Knowlaum 편집장 -

Posted by 쭌사마